고급인력은 없다.
한국은 IT강국이다.
정말로 접속만 많이 하면 강국인겁니까?
기반기술을 가지고 그것을 활용하며 사람이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게 강국입니까?
지금 블로그 세상은 또 시끌시끌합니다.
개발자의 처우문제라는게 사실 이야기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IT산업이라고 할 때 몇몇 포탈을 제외한 중소 인터넷 업체들은
죽기 일보직전입니다. 서로 나은거 하나없이 간신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 눈을 돌려서 SI를 보겠습니다.
현재 한국 IT 산업이라는 거대한 두축 웹과 SI ..
어디에도 솔루션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없습니다.
원청과 하청으로 나누워지고 도급에 하도급. 갑을병정무기.... 내려가게 되는
계약관계 원청과 하청의 노예계약의 실상, 이런것이 IT강국이라고 우기는
한국에서의 진짜 IT계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어딜가나 마찬가지 입니다.
연구소에서도 일반 회사와 연구를 하겠다고 해놓고 연구소 직원 한두명에
회사 직원 열댓명을 데리고 제품을 만들고 결과는 연구소에 돌아갑니다.
회사에서 얻은건 XXX연구소와 공동연구.. 로 끝납니다.
이런식으로 정출연을 먹여살려주고 대형 SI라고 얘기하는 SK,삼성,엘지등의
대기업 계열의 SI업체들은 내부거래로 인한 독점과 매출의 상승
그리고 그 모든 일을 하기 위한 재하청과 그 하청을 받아서 일하는 작은 SI회사들
사실 SI회사라고 하기에도 너무 합니다.
사장한명 , 경리한명, 주요 업무는 인력파견 .. 말이 좋아 인력파견이지
새벽에 공사장 잡부 중개하는거랑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똑같습니다.
이런것이 현재 IT강국이라는 한국의 실제 모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학문적인 연구나 개인적인 연구로 프로그램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결국엔 당장에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어디에서도 투자받지 못하고 자기돈으로 하거나
외국에서 투자받아서 나중에 외국의 회사로 흡수되거나 합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외국으로 나가는 이유,.
현업 개발자들이 해외취업을 노리는 이유..
이런것 모두가 이들을 이용해서 돈만 벌면된다는 생각의 대기업SI와 거기에 빌붙어
개발자들 피빨아먹는 일부 몰지각한 중소 SI업체의 대표님들 제발 정신차리고
제대로 해볼 생각 좀 해보세요.
당장의 눈 앞의 이익만 챙기는게 아니라 멀리 내다보고 일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좋은 나라 아닌가요? 서로 시장을 넓히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제대로 처우해주고 일해서 그 사람들이 편하게 계속 꾸준히 일을 해서 결국엔
어디에도 없는 고급인력으로 태어나게되고 그들은 그렇게하도록 도와준 사람에게
고마워하며 같이 일할것입니다.
고급인력이 없다고 욕하지말고 그럴 기회를 사람들에게 주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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