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처리라는 것
정보의 처리라는 것
information과 data의 차이
processing 과 procedure의 차이
정확하게 아십니까?
위의 단어들은 모두 정보와 처리를 뜻합니다
먼저 data와 information의 차이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인간에 유용한가 아닌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ata는 단순히 fact들의 집합 이지만 information은 data가
process를 거친 결과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둘의 본질은 같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어느것이 더 빠르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가의 차이입니다.
process와 procedure는
사실 나누기에도 힘듭니다.
process는 처리를 뜻하고 procedure는 절차를 뜻합니다.
결국엔 process안에 procedure가 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고 델파이에서 사용하는 오브젝트 파스칼등에서는
다른 언어의 함수(function)가 procedure란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둘을 떼어서 한 부분씩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stored procedure(이하 SP)가 대표입니다.
SP라 불리우는 것들은 대부분 DATABASE안에 존재 합니다.
이것들은 DATABASE라는 거대한 프로세스 안에서 한 가지 기능을 하는 것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에 와서는 SP자체가 하나의 PROCESS가 될 수도 있습니다.
(THREAD에 대한 논의는 좀 미루겠습니다.)
제가 SP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보는 이유는 입력과 출력이 명확하며, SP 자신이
작동할 때는 다른 프로세스나 쓰레드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판단하는 것에서 저는 하나의 PROCESS로 보는것 입니다.
그렇다면 DATA를 PROCESSING해서 infomation으로 만들고 이것을 procedure로 조작한다.
라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받아서 가공해서 가치가 있는것으로 만들고 이것을 조작해서
인간이 보기에 편한것으로 만들어낸다 라는것이 결국엔 정보처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은 어느 어플리케이션이나 튜링 머신이라는 가상의 기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에는 이것이 진리인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나 컴퓨터의 자동화된 기능으로 DATA를 수집해서
일정량이 수집되면 PROCESSING(처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보(INFORMATION)으로 만들어서 사람이 보기 좋은 형태로 PROCEDURE를 통해서
가공합니다.
머 결국엔..
입력 -> 처리 -> 출력이라는 얘깁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고 진리인걸 길게 쓰려니까 나름 힘듭니다.
그런데 세상엔
입력보단 처리를 중요시하고 처리보단 출력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속담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데..
이걸 잊고 사는게 아닌지..
잠시 그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