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5일 화요일

치졸한 대한민국 정부

예전에부터 느끼는 것이었다.

이 나라는 왜 매국노는 잘 살고 독립운동가는 가난한가.

왜 현대사회에서도 정권의 눈치를 보며 그들이 무슨 짓을 하건

귀막고 눈감고 모른채 하며 살아야하고, 나서서 항거를 하면

죽임당하고 무시당하고 배척되어야 하는가.

옮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되어 있지 않다.

광복 직후 우리는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사회주의 진영 모두 어울려 있었다.

김구 선생님께서는 전범국도 아닌 대한민국을 왜 강대국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두동강 내냐며 분노하셨고 북으로 넘어가 김일성과

남북한 총선거를 합의하고 다시 남으로 내려왔다가 미국과 이승만의

음모에 의해 암살당하셨다.

예전부터 기득권층이던 매국노들은 일본이 강할땐 친일의 탈을 쓰고

미국이 강해지자 친미의 탈을 쓰고 그들이 마치 애국지사인양

행세하며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나라를 일본에게 팔아먹은 매국노가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충성한 매국노가 우익보수의 탈을 쓸 자격이 있는가?

일본이 물러가자 탈을 바꿔서 미국에게 꼬리를 흔들어댄 매국노가

우익보수의 탈을 쓸 자격이 있는가?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자국을 팔아넘긴 매국노가 보수 우익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다.

보수우익이란 민족주의자들이며 자신의 민족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이 민족주의자들을 공산주의로 몰아갔는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민중을 공포로 길들이는 수밖에 없었으며,

냉전시대의 가장 강한 외부의 적은 공산주의였고, 한반도에는 마침 북한이라고 하는

공산세력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이용하였고 성공했다.

민족주의자들이 자신들에게 항거하면 빨갱이,폭도로 매도하며 처형하기 바빴고

자신들의 힘이 약해질것 같으면 어김없이 공안탄압을 자행했다.

공포로 민중을 지배하는것이 가장 확실하며 빠른 방법이긴 했지만

공포로 지배하려 했던 정권은 항상 좋지 않은 모습으로 끝났지만

그때마다 수구세력인 매국노들은 탈을 바꿔써가면서 살아남았고

계속 지배하고 싶어한다. 권력이란 것을 놓아본적이 없으므로 두려운 것이다.

사람들이 항거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더 강한 탄압을

하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의 싸움은 바로 이러한 매국노들과 민주시민의 싸움이며

법치는 권력자들 스스로가 모범을 보이면서 지키라고 할 수 있는것이다.

단지 일방적으로 우린 괜찮은데 너흰 안돼. 라는 식의 법치는

이미 법치가 아니라 독재이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스스로의 경제범죄 및 뇌물수수등의 권력형 비리에는 관대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과

다른 점이 무었인지 묻고 싶다.

스스로가 독재를 하는 매국노들은 그들이 이야기 하는 빨갱이 김일성과의

차이가 없다.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SI 프로젝트들이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

SI 프로젝트들이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

SI프로젝트는 참으로 비효율적인 구조로 운영되는거 같습니다.
(단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나름 효율적인 곳도 있을거 같아서 단정을 하지 않습니다.)

SI프로젝트는 원청업체(발주처)가 특정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에 대해서 하청업체(SI업체)에
하청을 주게 되면 하청을 받을 업체는 자신들의 협력사라고 하는 중/소규모의 인력 사무실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받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또한 모든 SI프로젝트를 위해서 원청 업체나 바로 밑의 을이라 일컬어지는

업체들이 인력을 모두 데리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협력업체는 미명하에 중/소 인력업체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IT쪽에서 특히 SI라 불리는 프로젝트 위주의 시장에서의 고용상태로 보면
프리랜서거나 중/소 인력업체에 소속된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설계, 구현, 테스트를 합니다.

또한 일정/자원/인력관리를 '을' 업체가 담당하고 '갑' 업체는 '을'만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을'은 '병','정' 등의 하위 업체들을 관리합니다.

이러한 시장의 인력구조에서 '을'이 할 수 있는 일은 '갑'에게 잘보이는것이고
'병','정' 등의 업체들은 '을'에게 잘 보여야 하며 '갑'은 신적인 존재로 떠받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갑'의 비지니스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병','정' 소속의 정직원이 파견근무를 하거나
일시적으로 고용된 프리랜서들으 구현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직적 체계에서의 인력관리라는 것은 잘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갑', '을','병','정' 으로 소속회사 자체가 다릅니다.
각각 업체의 경영쪽을 맡고 계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만.
서로 다른 업체들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 프리랜서들이 있으니 관리가 안됩니다.

'갑'은 '병'에게까지 '갑'의 직원들과 똑같이 일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결국 '을','병','정'은 '갑'의 사람이 아닙니다.

갑에서 정직원들이 받는 혜택을 눈꼽만치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갑'은 비용을 '을'에게 지불하고 일정기간 사람을 빌린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물 쯤으로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을' 또한 '갑'에게 비용을 받고 하위 업체에게 돈을 주고 있으므로 '갑'과 생각이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병','정' 소속의 사람들은 '갑','을'과는 아주 다릅니다. 실제로 구현은 하지만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구조상 지고 싶어도 질수가 없습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혜택 자체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비하기 때문에
'갑','을'을 좋아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병','정' 소속의 인력들은 그들에게 자연스레 반항을 하게 되는겁니다.
'갑','을'은 더욱더 강한 방법으로 그들에게 압박을 가하죠.

이래서는 서로 평행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는 물이 다른데 같이 하길 바라는거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머 여러가지 방법론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만은

제 생각은 사람 대 사람으로 일을 해야한다는겁니다.

'갑'은 개발자들에게 "우리가 사람이 없으니 자기들의 회사에 와서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사람들"
'을'은 개발자들에게 "우리 역시 사람이 없으니 자신들과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
'병','정'은 '갑','을'에게 "우리가 만들어주는 시스템으로 일을 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

이런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사람으로 대할 때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재까지의 상위업체는 하위업체 소속의 개발자를 부품으로 보고 하위업체는 상위업체를

돈으로만 생각을 하는 풍토에선 결국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너무 강합니다.

대기업 소속이라고 해서 반드시 일을 잘하고 똑바로 하고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중소기업 소속이라고 해서 대기업소속의 직원보다 능력이 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능력은 비슷하지만 일하는 위치가 다른것입니다.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다면 책임을 져야 옯바른 위치에서 옯바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